중개보조인 2주만에 한 선택 (첫 사무실 퇴사 후기)
퇴사를 생각하게 된 이유 나는 절대적으로 초보자도 아닌 입문자였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런데, 방치형 RPG도 아니고 뭘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맞는 것인지도 몰랐었다. 그렇기에 누군가가 잘 알려주는 것도 필요했고, 궁금한 것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 답변을 상세히 해주실 창구도 필요했다. 잘하고 싶었다. 하지만, 첫 번째 사무실에서는 첫 한 주일 간은 임장을 돌고, 사진을 찍고, 사진에 대해서도 별다른 피드백이 없었다. 두 번째 주부터는 광고도 올렸었는데, 연락이 한 건도 없었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까마득했는데, "하다 보면 된다"라는 식이였다. 그리고 동료 분들도 제일 오래 근무하신 분이 6개월 전후였고, 보통은 이제 2~3개월 정도의 경험이 있으신 분..
2024.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