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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리뷰

하루를 시작하는 비결 - 브라이언 트레이시 개구리를 먹어라

by 일상의리뷰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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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을 하고, 하루를 뒤돌아보면 분명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러질 못했네"

라고 느낄때가 참 많은 것 같다.

 

내가 잘 할 수 있었던 것을 먼저 끝내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6시간이라면, 수면 전 6시간 전에 해도 괜찮을까?

이런 고민을 최근에는 하게 되었다.

그럴땐 종종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책 "개구리를 먹어라"가 생각난다.

 

내용인 즉슨 "니가 해야하는 업무 중에서 가장 하기 싫은데 해야하는 것 부터 처리해라"

가 핵심이다.

마치 어차피 개구리를 먹어야한다면, 그 개구리만 먹고나면 더 이상 걱정할 것은 없다.

라는 것 처럼 말이다.

 

나의 인생을 돌아보자면, "어차피 맞아야하는 거라면 내가 먼저맞자"

매도 먼저맞는 놈이 낮다고 하는 말들. 다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난 들었던 말을 10대때부터 실천을 했었고, 항상 가장 먼저 맞았다.

언제나 먼저 맞으면 드는 생각이 있었다.

"이것만 끝나면 끝이야"

그리고 남들이 맞는 모습을 보면서 비명을 지르더라도 나의 차례는 다 끝나있다.

물론 물리적으로는 불리할 수도 있겠다.

먼저 맞으면 맞는대로 엎드려 뻗쳐서 계속 있어야 했으니깐

하지만 심리적으로, 더 이상의 걱정은 없었다.

만약에 내가 후순위가 되어서 매를 맞게 되면, 남들이 비명을 지를때

"아 곧 내차례가 다가오겠지" 이 생각만 하고 있으면서 순서를 기다리게 된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게 다가올 아픔을 기다리고 있는 그 과정이 싫은 것 같다.

 

업무를 처리할 때, 지금을 예로 들자면 나는 블로그를 작성해야한다.

블로그를 작성하는 행위는 나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주 약간의 부담감과 재미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이 행위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6시간이 걸린다면?

과연 내가 자기 6시간 전에 이 행위를 끝낼 수 있을까?

라고 물었을 때, 내 대답은 "아니다"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실패했다.

미루려고 미루었다기 보다는, 별다른 이유가 없었다는 점도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내가 아침에 포스팅을 하게 되면 100% 내 달성목표를 채울 수 있는 반면,

밤에 진행하게 되면 6시간이 아니라 더 걸리는 것 같다.

밍기적거리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내가 작성해야하는 건수가 4건이라면 2건 정도가 마무리 되었을 때

"그래 4건이 목표인데 2건 했으면, 2건 목표로 해서 1건을 한 것 보다는 낮지"

이러면서, 본인의 목표가 클 수록 그 떨어지는 조각은 크다라는 식으로 자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심플하게 내가 4건을 목표로 해서 4건을 아침에 이미 끝내놨다면 4건을 모두 해결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나는 그러질 못했다.

이제는 내가 해야하지만 미루고 있는 것들 부터 해봐야겠다.

 

나의 개구리는?

 

나에게 개구리는 어쩌면 "돈을 번다는 행위"인지도 모르겠다.

부동산 중개일을 하면서 소득은 낮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월등하게 높지도 않았다.

일반사람의 2배정도 벌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차이도 안나고, 그만큼 쓰는돈이 있다보면 오히려 "그냥 직장 생활이 낮겠다."

싶기도했다.

쉴 틈이 없다보니 지치기도 했다.

물론, 이런 식의 반복은 나는 무의미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 내가 일반사람이라고 했을 때, 5배 이상을 벌 수 있다는 말은

나의 1년이 남들의 5년과 같은 것일텐데, 그러면 가치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또 다시 부동산 영업 업계로 들어서려고 하고 있다.

 

부담스러운 것이 당연하다.

 

부동산 영업 업계는 부담스럽다.

연락을 돌려야하고, 그 과정에서 100번 연락하면 약 5번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부일테니깐

그래도 5번이 성공할 수 있다면, 그 다음으로는 설명이 가능해야할텐데 과연 내가 가능할까?

에 대해서 물음표가 찍히긴 한다.

분명히 내가 알아야할 부분도 무궁무진하고, 해야할 것도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부담스럽지만, 우선은 이 한걸은 한걸음을 해봐서 개구리를 먹어야겠지?

 

살면서 어떤 개구리는 삼켜야하는 것이 있고,

어떤 개구리는 삼키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되거나 현재를 살게하는 것도 있기 마련인데,

그것이 옳고 그른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걱정되고 두렵고, 실패가 누적될 수록 그 감정은 더욱 짙어질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구리를 먹어라"그러면서 실패를 누적하고, 성공의 가능성을 높여라.

 

그것이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이면서, 내가 직면한 현실이면서, 우리내 인생의 진리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개구리를 먹어라

를 구매 희망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서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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