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5회 공인중개사 후기
과정 돌이켜보면, 정말 한심할 정도로 공부를 안했다.시간은 분명 충분했다.하지만, "어떻게 생계를 이어나가야 하지?", "어차피 이 자격증을 취득하더라도 중개일을 할 것은 아닌데?","시간낭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등의 생각이 사로잡으며, 부담감은 나태함으로 이어졌고,열심히 하겠다는 태도와는 반대로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책 펴놓고 만화나 보는 게 나의 모습이였다. 변하고 싶었다.하루 이틀이야 그걸 즐기겠지만, 가정의 생계가 내 행동에 달렸는데, 어느 누가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도 못하고, 빚만내서 살고 있는데 놀고만 싶은가.와.. 근데 이게 쉽지가 않았다. 머리의 한 편으로는 열심히 하고 싶은데, 한 편으로는 "그걸 해서 뭐하게"라는 생각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다.몸은 이미 시간이 지날 수록 나쁜 습..
2024.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