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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리뷰

매매 디딤돌 대출 후기 - 1편, 조정대상지역 1억 미만 아파트

by 일상의리뷰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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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태까지 집을 2채 취득 했었다.

모두 최종 사용한 담보대출은 "디딤돌대출"이였다.

금리는 2% 초반이였다.

 

분명 디딤돌 대출에 대한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 되기에, 시기별로 취득한 디딤돌 대출실행 후기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첫 디딤돌대출 물건

 

물건은 경기도 소재의 조정대상지역이였고, 취득시기는 2021년 7월 즈음

 

2021년 당시에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전국이 대부분 조정대상지역, 극 가치 업되어있는 서울의 일부 구는 투기제한지역? 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내와 함께 살 수 있는 넉넉한 집의 크기를 어떤 것보다 우선 하다보니 경기도 변두리에 있는지역으로 가게 되었다.

구축아파트 59m2가 당시에 1억이 약간 안되었다.

당시의 나는 잡히는 소득은 없고, 신용카드는 2020년 기준으로 최소한 2천만원 이상 사용 한 이후였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정보같은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매매가액의 70%? 디딤돌대출 나온다는 정보만 믿고, 예산을 계획할 때 "아 그러면 나는 매매가액의 30% 정도만 있으면 되겠네? 생각했다.

그렇게 집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다.

원하는 바가 분명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가격, 크기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렇게 첫 매매 아파트를 덜컥 계약 했다.

 

문제 발생

 

근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되었다.

아파트를 취득하려면 취등록세로 1.1%정도를 지불해야했고, 중개수수료도 생각보다는 많이 나온 감이 없잖아 있었다.

너무 다행히도 "생애최초 취득"이였기 때문에 취등록세 면제 되었고, 중개수수료도 못낼정도의 수준은 아니였다. 그냥 외식 몇번 줄은 정도?

 

다음으로 발생된 문제가 있었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디딤돌대출을 받을 때, 정확히는 "매매가액"의 70%가 아니였다.

kb시세에서 나온 시세가 중요했다.

이렇게 생긴 것인데, 당시에 구매하려는 아파트가 거래사례가 없을 정도로 세대가 적은 50세대 였기 때문에 이런 시세가 존재하지 않았다.

나중에 경험이 쌓여서 알게된 바로는 최소한 150세대 이상은 되 줘야 거래사례가액 같은게 반영이 되서 시세가 나오더라.

만약 시세가 없으면

이렇게 나온다.

 

그래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였다.

이미 계약은 했고, 계약금으로 매매가액의 10% 지불하면 당시에는 매우 컸던 1천만원 가까이 되는 돈이 날라가게 생겼는데.

다행히도 나는 경매장에 오갔던 적이 있어서 여러가지 대출 브로커들에게 연락을 돌렸다.

매매대출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시세정보가 없기 때문에 "감정가"의 60%만 가능하다고 하더라.

여기서 한번 더 철렁했다.

감정가는 시세보다 절대가격 자체가 낮기도 하지만, 매매거래에서 10%차이는 정말 크다.

금액이 크면 클수록.

그런데 뭐 어쩌겠는가, 카드론이라도 쓸 각오로 대출 받으려고 했고, 소득은 없었지만

소득증빙도 신용카드로 하였다.

감사하게도 부모님이 돈을 빌려주셔서 나머지 돈을 메꿨다.

원래 생각했던 것 보다 모자란 돈이 3천만원정도 나와서 너무나도 당황스러웠다.

 

만약 부모님이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나는 계약금으로 천만원 가까운 돈을 날렸거나,

고금리로 14%즈음 되었던 것같은데, 한달에 이자비용만 35만원 이상을 내고 있었을 것이다.

 

거래를 할 때, 대출 제약사항은 없는지 중개사 측에 잘 문의 하시고, 모르겠다고 하는 곳에서는 거래하지 마시고

확신을 가지고 말하는 곳에서는 특약에 해당사항 반영하여서 거래를 잘 하셨으면 좋겠다.

 

다음편에는 두 번째 아파트 디딤돌 대출 편으로 쓸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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